올 겨울 노로바이러스와 호흡기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질병 관리청은 비상방역체계를 19일부터 앞당겨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관내 보건 의료기관, 약국, 보육시설,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 홍보과 신고 독려 등 예방 활동을 합니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늘고 있고 모두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 (Norovirus)
노로바이러스는 전세계 각지에서 상당한 유병률을 일으키며,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인데 그 이유로 100개 미만의 바이러스로도
인체를 감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며, 장기간 바이러스를 방출해
점염성이 높고, 바이러스 자체의 생존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겨울에
활동성이 오히려 강해지는 매우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상당수가 구토를 동반하고, 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겨울 장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잠복기는 약 24 - 48시간,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시간에서 96시간 이상 소요되기도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Norovirus) 원인
1) 오염된 음식 또는 물 섭취:
굴, 조개, 생선 등의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생으로 섭취하거나,
감염된 사람이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감염된 사람과 접촉:
감염된 사람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이나 구토물, 변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으며, 감염된 사람이 물건이나 장소를 공유할 경우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3) 위생관리 부족:
손을 자주 씻지 않건, 음식물을 충분히 익히지 않는 등의 위생 관리
부족으로 인해 노로바이러스가 전파 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Norovirus) 초기 증상
1) 갑작스런 구토:
감염 초기에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흔한 초기증상으로
구토와 복통 증상이 동반되는 것입니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하루에서
이틀 정도 구토 증상이 생기는데 지속되지는 않고 서서히 완화 됩니다.
2) 설사:
물처럼 묽게 설사가 나오지만 피가 섞인다거나 점액이 보이지는
않으나 설사를 많이 하는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복부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3) 전신 증상:
근육통은 물론이고 몸이 축 처지고 나른하면서 오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면 증상이 심해진 것을 말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서 꼭 진료 및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외에 메스꺼움, 발열, 오한, 구토, 두통, 설사, 근육통 등의
초기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람의 체질이나 건강상태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Norovirus) 치료
1) 자연치유:
노로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백신 및 치료제는
아직 없기 때문에 발현 증상을 적절히 관리하여 자연적으로 회복되도록
할 필요성이 있으며, 일반적인 건강상태일 경우 2-3일 정도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2) 전염주의:
증상이 잦아들고 건강이 회복되어도 감염 2주후 대변에서 발견될
만큼 강력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변을 감염 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최소 1주일 이상은 위생을 철경하게 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3) 전해질 관리:
설사가 지속되기 때문에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성이 있으나 수분
및 전해질 손실이 심한 경우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전해질 음료나 소금
섭취가 필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 (Norovirus) 좋은 음식
1) 매실:
음식과 혈액에 쌓여 있는 독성 물질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매실이 해주며,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매실을 섭취하게 되면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2) 꿀:
꿀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의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고,
설사로 인해 기력 소진이 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3) 바나나:
소화가 잘되는 과일인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수분의 균형을 맞춰 줍니다.
4) 닭 가슴살: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소화가 잘 되면서도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5) 계란찜:
고지방 단백질 섭취를 자재해야 되기 때문에 부드러운
계란찜을 통해 영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이외에에도 미역국, 오트밀, 흰살생선, 코코넛 워터,
삶은 감자, 스프류 등이 노로바이러스에 좋은 음식입니다.
* 피해야 하는 음식은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 커피와 탈수를 촉진하는
술, 자극적인 매운 음식, 고지방 음식, 설탕 등이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Norovirus) 예방
1) 음식관리:
노로바이러스의 가장 큰 원인이 음식을 통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음식을 날 것으로 드시는 것보다 익혀서 드시는 것이 예방의 첫번째
입니다. 85도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을 하면 노로바이러스를 사라지게
할 수 있으니 음식을 익혀서 드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2) 손씻기:
모든 균들이 대부분 손을 통해서 감염이 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손을 자주는 씻는 습관을 드이시고 손을 씻을때 손가락 사이는 물론이고
손등까지 30초 이상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식사 전이나 음식
조리 시, 용변 후에는 더욱 잊지 마시고 손을 씻어 주셔야 합니다.
3) 급식소 음식점:
감염이 강하기 때문에 조리를 하시는 분 중에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생길 경우 증상이 완화되어도 일주일 정도는 음식 조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조리대나 개수대의 경우 멸균에 신경을 쓰고 조리기구
또한 소독이나 열로서 세척하는것이 좋습니다.
4) 지하수:
지하수를 바로 식수로 사용할 경우 더욱 신경을 써서 정기적으로
검사는 받는거 외에 바로 음용하지 마시고 끓여 드시는 것이
노로바이러스 균을 사멸시킬 수 있으니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겨울에는 식중독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평상
시에 위생관리를 통해서 바이러스를 침투를 막아주시고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전문의 진료를 통해서
친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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